기내 (비행기) 반입 금지 및 제한 물품 총정리
비행기 기내 반입 금지·제한 물품 (2026년 기준) — 초보자용 총정리
보안검색대에서 “이건 안 됩니다” 한마디 듣고 당황하지 않도록, 꼭 헷갈리는 품목만 쉬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반입 금지’는 한마디로 기내에 들고 타는 것(휴대)을 말하고, ‘위탁 수하물’은 카운터에 맡겨 화물칸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문제는 같은 물건이라도 휴대는 되고 위탁은 안 되는 경우가 꽤 많다는 점이에요.
① 위험물(가스·연료·폭발물 등)은 휴대/위탁 모두 불가
② 배터리·전자담배는 보통 위탁 불가 → 반드시 휴대
③ 음식물은 국내선은 비교적 자유롭지만, 국제선은 국가 규정이 핵심
아래 물품은 항공 안전에 직접적인 위험이 있어 어느 방식으로도 반입이 불가한 대표 품목입니다. (보안검색에서 적발되면 대부분 폐기/압수 처리됩니다.)
| 구분 | 대표 예시 | 왜 위험한가요? |
|---|---|---|
| 인화성·발화성 | 휘발유, 페인트, 라이터용 연료 | 기내 화재 위험 |
| 고압가스 | 부탄가스캔, 가스버너 연료 | 압력·폭발 위험 |
| 무기·폭발물 | 총기류, 폭죽, 신호탄 | 안전 위협 |
| 기타 위험물 | 소화기, 일부 에어로졸, 강한 화학제 | 누출·반응 위험 |
캠핑 가스버너를 “그냥 넣으면 되겠지” 하고 가져갔다가 보안검색에서 바로 제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초반부터 일정이 꼬이기 쉬우니, 가스류는 애초에 가져가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어떤 물건은 용량·수량·포장 방식에 따라 허용 여부가 갈립니다. 특히 국제선은 액체류 규정이 엄격해 헷갈리기 쉬워요.
| 품목 | 핵심 조건(예시) | 초보자 팁 |
|---|---|---|
| 액체류(국제선) | 개별 100ml 이하 / 총합 1L 이내 / 투명 지퍼백 | 화장품은 미리 지퍼백에 넣어두면 빠릅니다 |
| 의약품 | 개인 사용량 범위 / 필요 시 처방전·소견서 | 액상약은 별도 안내에 따라 확인될 수 있어요 |
| 드라이아이스 | 일정 무게 이하 + 항공사 승인 필요 | 승인 없이 가져가면 현장에서 제지될 수 있어요 |
보안검색대에서 시간을 줄이려면
① 액체·젤류는 한 곳에 모아두기 ② 전자기기는 바로 꺼낼 수 있게 배치하기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래 물품은 “위탁으로 보내면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기내 휴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배터리/전자담배/귀중품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 품목 | 원칙 | 주의 포인트 |
|---|---|---|
| 보조배터리·여분 배터리 | 대개 위탁 불가, 휴대 권장 | 용량(Wh)·개수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
| 전자담배 | 대개 휴대, 위탁 금지 | 일부 국가·공항은 반입 자체 제한 가능 |
| 현금·보석·고가 전자기기 | 파손·분실 방지 위해 휴대 | 위탁하면 분실 시 보상이 어려울 수 있어요 |

라이터를 가방에 넣고 위탁했다가 다시 호출되어 짐을 열어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은 물건 하나가 탑승 동선을 망칠 수 있으니 출발 전 체크가 중요해요.
“김치·젓갈 같은 반찬류도 되나요?”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국내선은 비교적 자유롭고, 국제선은 도착 국가 규정이 핵심입니다.
| 구분 | 대체로 가능한 편 | 자주 막히는 것 |
|---|---|---|
| 국내선 | 대부분 음식물 반입 가능 | 냄새/누수 우려는 포장 상태에 따라 제지 가능 |
| 국제선 | 가공식품 일부 가능(국가별 상이) | 육류·생과일·생식재료 등은 제한되는 국가가 많음 |
지인이 김치를 챙겨 갔다가 현지 도착 후 세관에서 “발효식품/식품류 반입 제한” 안내를 받고 폐기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국제선은 “공항 보안”뿐 아니라 도착 국가 세관도 꼭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아기와 동행하는 경우, 필요한 양의 분유·이유식·유아식은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해외 출발편은 현지 기준에 따라 추가 확인이 있을 수 있어요.
제한 품목이 발견되면, 상황에 따라 폐기하거나, 가능할 경우 위탁 처리를 위해 다시 카운터로 이동해야 합니다. 항공사가 개인 물품을 “보관”해주는 형태는 일반적으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반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Q. 김치·젓갈은 비행기에 들고 탈 수 있나요?
A. 국내선은 대체로 가능하지만, 국제선은 도착 국가 규정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포장(누수·냄새)도 중요합니다.
Q. 라이터는 몇 개까지 되나요?
A. 노선·공항·국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토치형은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확인을 권합니다.
Q. 보조배터리는 왜 위탁하면 안 되나요?
A. 화물칸에서의 발열·화재 위험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개 휴대를 요구하며 용량/개수 제한이 붙습니다.
보안검색대에서 한 번 멈추면 시간도, 기분도 급하게 흔들립니다. 하지만 오늘 정리한 기준대로만 준비하면 불필요한 폐기·재검색·카운터 재이동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배터리(휴대) / 가스·연료(금지) / 국제선 액체(지퍼백)만 확인해도 실수 확 줄어듭니다.